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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나흘째 하락…내리막 속도는 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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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하락폭이 줄어들며 내림세는 진정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전날보다 1.79포인트(0.34%) 하락한 503.0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장초반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수 공백이 발생하면서 장중 한때 500선을 내 주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여 50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최근 사흘간 4.5% 하락했지만 이날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치며 내리막 속도를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를 늘려가며 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장 막판 팔자로 돌아서며 7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5.19% 급등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OCI머티리얼즈는 아몰레드 설비 투자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4.48% 올랐다.

    삼성SDS의 지분 취득 소식에 급등 랠리 이후 급락세를 보이던 크레듀는 이날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전기차업체인 CT&T는 실적 악화로 14.03% 추락했으며 기륭전자는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 327개에 그쳤으며 614개 종목은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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