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힐스테이트5차②입지]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사거리역에서 500m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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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개최 맞춰 2014년 7월 개통예정
중앙대 검단캠퍼스 및 1천 병상 대학병원도 설립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당하·원당·불로·마전·오류동 일원에 걸쳐 7개 택지지구로 구성된 검단신도시는 좀 애매한 위치다. 인천 도심에선 제법 떨어져 있고 김포시에서도 거리가 있다.
교통오지처럼 느껴지는 검단신도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교통여건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남쪽으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이 확정되면서 주변 교통망도 확충되기 때문이다.
우선 2014년 9월19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개최시기에 맞춰 그해 7일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 오류역에서 마전~검암~서구청~주안~인천시청을 거쳐 인천대공원으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현대건설이 11월24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아파트 ‘검단 힐스테이트 5차’는 인천지하철 2호선 구간 중 완정사거리역(예정)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에서 완정사거리역까지 직선거리로 500m쯤 떨어져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완정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검암역은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이다. 인천공항철도는 이미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올 12월말에는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역~인천공항까지 승차시간 기준 50분정도 걸릴 예정이다.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는 30분정도로 예상돼 검단신도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검단 힐스테이트 5차’는 2013년 4월 입주예정이어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이전까지는 계약역을 통해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인천공항철도가 KTX로 연결되면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 개선과 함께 검단신도시에 인천시와 중앙대는 캠퍼스 및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 주택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캠퍼스는 8,000명 수용규모이고 대학병원은 1,000병상 수준이어서 상주인구도 적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앙대 검단캠퍼스 예정 부지는 검단신도시 2지구로 검단신도시 사업주체인 LH의 사업구조조정에 따라 캠퍼스 조성여부도 불투명해지자 캠퍼스 부지를 따로 떼어내 1단계 지구에 포함시키는 방법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중앙대측은 최근 검단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안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캠퍼스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검단신도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전후해 교통수혜를 보고 중앙대 캠퍼스 조성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중앙대 검단캠퍼스 및 1천 병상 대학병원도 설립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당하·원당·불로·마전·오류동 일원에 걸쳐 7개 택지지구로 구성된 검단신도시는 좀 애매한 위치다. 인천 도심에선 제법 떨어져 있고 김포시에서도 거리가 있다.
교통오지처럼 느껴지는 검단신도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교통여건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남쪽으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이 확정되면서 주변 교통망도 확충되기 때문이다.
우선 2014년 9월19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개최시기에 맞춰 그해 7일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 오류역에서 마전~검암~서구청~주안~인천시청을 거쳐 인천대공원으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현대건설이 11월24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아파트 ‘검단 힐스테이트 5차’는 인천지하철 2호선 구간 중 완정사거리역(예정)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에서 완정사거리역까지 직선거리로 500m쯤 떨어져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완정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검암역은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이다. 인천공항철도는 이미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올 12월말에는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역~인천공항까지 승차시간 기준 50분정도 걸릴 예정이다.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는 30분정도로 예상돼 검단신도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검단 힐스테이트 5차’는 2013년 4월 입주예정이어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이전까지는 계약역을 통해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인천공항철도가 KTX로 연결되면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 개선과 함께 검단신도시에 인천시와 중앙대는 캠퍼스 및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 주택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캠퍼스는 8,000명 수용규모이고 대학병원은 1,000병상 수준이어서 상주인구도 적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앙대 검단캠퍼스 예정 부지는 검단신도시 2지구로 검단신도시 사업주체인 LH의 사업구조조정에 따라 캠퍼스 조성여부도 불투명해지자 캠퍼스 부지를 따로 떼어내 1단계 지구에 포함시키는 방법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중앙대측은 최근 검단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안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캠퍼스 공사를 마치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검단신도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전후해 교통수혜를 보고 중앙대 캠퍼스 조성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