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기준 금리인상 '긍정적'…비중확대-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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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7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보험주에 긍정적이라며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지태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핵심은 2009년 4월 이후 19개월 동안 써왔던 '금융완화 기조'라는 단어를 뺀 것"이라며 "이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 신호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시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지 연구원은 "보험사는 운용자산의 70% 이상을 이자부 자산에 투자하고, 가급적 채권을 만기 보유하며, 자산의 만기보다 부채의 만기가 긴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최선호주(top pick)로는 2위권 손해보험사 중 실적이 가장 좋은 동부화재와 금리인상 효과가 가장 큰 현대해상을 꼽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지태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핵심은 2009년 4월 이후 19개월 동안 써왔던 '금융완화 기조'라는 단어를 뺀 것"이라며 "이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 신호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시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지 연구원은 "보험사는 운용자산의 70% 이상을 이자부 자산에 투자하고, 가급적 채권을 만기 보유하며, 자산의 만기보다 부채의 만기가 긴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최선호주(top pick)로는 2위권 손해보험사 중 실적이 가장 좋은 동부화재와 금리인상 효과가 가장 큰 현대해상을 꼽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