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00선 밑에서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5.85포인트(1.15%) 하락한 497.19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내리막 흐름이다.

미 증시의 급락으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포스코ICT, 동서, 메가스터디 등이 동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대장주 셀트리온은 장중 반등하며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장 속에서도 현대정보기술은 롯데그룹의 인수 추진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온세텔레콤도 내년 상반기 중 이동통신 사업 시작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202개에 불과하며 63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