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콘텐츠 회사 통합…수혜종목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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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CJ그룹이 콘텐츠 회사를 통합한 것과 관련 수혜기업으로 온미디어와 CJ를 꼽았다.
오미디어홀딩스가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그리고 CJ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해 CJ E&M(가칭)을 설립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오미디어는 합병을 통해 강화되는 경쟁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CJ는
통합 CJ E&M의 지분 37.3%를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합병은 그 동안 흩어져 있던 CJ그룹 내 콘텐츠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각 채널 간 콘텐츠를 공유하고, 저작권의 패키지 활용이 가능해 짐에 따라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디어, 게임, 영화, 음악 등 전 부문에서 업계 1~3위권 위상으로 구매력 강화로 인한 원가절감이 가능해진다는 전망이다. 이는 광고주에 대한 협상력 강화로 단가인상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규모의 경제로 인해 외부 투자자금 유치는 물론 대규모 투자소요에 대한 여력도 확보하면서 자체 프로그램 경쟁력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CJ E&M 합병을 통해 그 동안 비상장 상태였던 CJ미디어와 CJ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이루어지면서 지분가치의 현가화가 진행된다는 판단이다. 합병 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면서 CJ E&M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해 CJ에는 도움이 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오미디어홀딩스가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그리고 CJ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해 CJ E&M(가칭)을 설립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오미디어는 합병을 통해 강화되는 경쟁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CJ는
통합 CJ E&M의 지분 37.3%를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합병은 그 동안 흩어져 있던 CJ그룹 내 콘텐츠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각 채널 간 콘텐츠를 공유하고, 저작권의 패키지 활용이 가능해 짐에 따라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디어, 게임, 영화, 음악 등 전 부문에서 업계 1~3위권 위상으로 구매력 강화로 인한 원가절감이 가능해진다는 전망이다. 이는 광고주에 대한 협상력 강화로 단가인상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규모의 경제로 인해 외부 투자자금 유치는 물론 대규모 투자소요에 대한 여력도 확보하면서 자체 프로그램 경쟁력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CJ E&M 합병을 통해 그 동안 비상장 상태였던 CJ미디어와 CJ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이루어지면서 지분가치의 현가화가 진행된다는 판단이다. 합병 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면서 CJ E&M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해 CJ에는 도움이 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