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들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주들의 하락세로 두드러지고 있다. 정유, 비철금속 등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이구산업은 4%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나흘째 내림세를 타고 있다. 대창도 이날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서원과 대양금속도 각각 1~2% 내림세다. 고려아연도 하락중이다.

SK에너지와 GS도 이날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1~2%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S-Oil만은 강보합세다.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날보다 2.52달러(3.0%) 하락한 배럴당 82.34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3주만에 최저치다.

또한 금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30.1달러(2.2%) 하락한 1338.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95달러, 5.7% 내린 8150달러에 마감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