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가 90% 감자의 영향으로 사흘연속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2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날대비 240원(13.15%) 내린 1585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하한가를 찍은데 이어 이날도 장초반 하한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이 860만주를 넘어서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제일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총 주수 대비 11% 이상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동양메이저는 지난 15일 재무구조를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동양그룹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통해 동양생명 지분을 보고펀드에 매각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