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패션 프로그램 MC 발탁…연예인 스타일 멘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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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패션 프로그램 MC에 발탁됐다.
17일 티캐스트에 따르면 강수정은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오는 25일에 첫 방송될 '우종완 강수정의 소원을 말해봐'에서 MC로 발탁, 우종완과 호흡을 맞춘다.
'우종완 강수정의 소원을 말해봐'는 매회 다른 스타가 출연해 그들의 패션과 뷰티, 트렌드에 관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스타 맞춤형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의 스타일링 고민에 대해 직접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다.
특히 스타일링 기획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과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강수정이 똑소리 나는 해법을 제시, 스타들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낼 계획이다.
지난주 첫 녹화를 마친 강수정은 "홍콩에서 매번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힘들지만 다시 방송일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남편은 내가 힘들까봐 걱정하지만 방송이 좋아서 그만둘 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진행을 맡은 우종완에 대해 "독설가로 알려져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호흡도 잘 맞아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두 MC는 첫 촬영임에도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우종완 강수정의 소원을 말해봐'는 오는 25일 목요일 밤 12시 패션앤(FashionN)에서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