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은 17일 발광다이오드(LED)사업 진출을 위해 공정장비 제조업체인 에스엔텍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에스엠 측은 신규 진출하는 LED사업 PSS공정(사파이어 기판에 엠보싱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장비개발 및 공급을 위해 전략적 제휴로 에스엔텍 지분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스엠은 에스엔텍 지분 7.69%를 제3자배정 신주인수 방식으로 1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스엔텍은 LED분야 플라즈마 식각 및 증착 장치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투자는 LED사업 분야의 한국 및 중국 시장 진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