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약세…'유럽·중국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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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과 중국발(發) 악재에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대비 51.01포인트(0.52%) 내린 9746.09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과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란 소식에 급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여파로 인해 전일 대비 1%대 급락 출발했다.
다만 우호적인 환율 분위기에 내림폭을 축소했다. 일본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3엔대 전반에 거래돼 전날보다 달러화가 강세(엔화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상품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떨어졌다.
일본내 최대 규모의 상품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는 1.19% 하락했고, 중국 시장의 수요 축소 우려로 중장비업체인 고마쓰가 1.03% 떨어졌다. 가와사키기선은 물동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 1.78% 내렸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96% 하락한 2865.16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59% 내린 23553.3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256.11로 0.67%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06%와 0.03% 하락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대비 51.01포인트(0.52%) 내린 9746.09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과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란 소식에 급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여파로 인해 전일 대비 1%대 급락 출발했다.
다만 우호적인 환율 분위기에 내림폭을 축소했다. 일본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3엔대 전반에 거래돼 전날보다 달러화가 강세(엔화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상품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떨어졌다.
일본내 최대 규모의 상품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는 1.19% 하락했고, 중국 시장의 수요 축소 우려로 중장비업체인 고마쓰가 1.03% 떨어졌다. 가와사키기선은 물동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 1.78% 내렸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96% 하락한 2865.16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59% 내린 23553.3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256.11로 0.67%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06%와 0.03% 하락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