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왕' 박지성 인증…"긱스, 부러우면 지는 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으로 배달된 박지성의 선물 소포들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국내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팬들에게 알려진 박지성의 소포 동영상은 맨유의 자체 방송 '맨유 TV'가 지난달 21일 제작 것으로 리포터가 라커룸, 훈련장, 체력 단련실, 사무국, 주방 등의 풍경을 소개하며 맨유 선수들의 이모저모를 전한 프로그램이다.
소포 관련 영상은 박지성의 팀 동료 라이언 긱스가 리포터에게 1군 라커룸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리포터가 긱스에게 "저 소포는 누구의 것인가"라고 묻자 먼저 라커룸에 앉아 있던 리오 퍼디난드가 일어나면서 "박지성의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긱스는 "한국 출신인 박지성은 거의 매일, 매번 저렇게 부피가 큰 소포를 받고 있다"며 어떤 종류의 선물을 받는지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는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을 접한 국내 축구팬들은 "역시 박지성이다", "나도 선물을 보내고 싶다. 캐링턴 훈련장의 주소를 알고 싶다", "긱스,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