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하지원과 유인나가 '최강 동안'임을 인증했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극중 룸메이트로 생활하고 있는 하지원과 유인나가 집안 곳곳을 장식할 교복 직찍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지원과 유인나는 교복을 입고 볼에 바람을 불어넣는 등 깜찍한 표정으로 고등학생의 발랄함을 보여줬다. 특히 두 사람은 사진 촬영 당시 맑은 도자기 피부의 최강 동안 미모로 스태프들은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극중에서 라임(하지원)과 아영(유인나)은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보듬으면서 지내온 사이"라며 "두 사람이 워낙 동안 외모라서 그런지 교복 입은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혔다.

1회와 2회에서 라임은 자신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아영을 위해 윤슬(김사랑)의 멱살을 잡는가 하면, 백화점에서 잘렸다는 아영을 위해 비서실장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하는 등 뜨거운 우정을 드러냈던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서로 바뀌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