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 英기업과 그린에너지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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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테마타운' 건축 시범사업
국내 최대 알루미늄 기업인 동양강철그룹이 영국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인 제드팩토리와 손잡고 그린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동양강철그룹과 제드팩토리는 17일 대전시 동양강철 본사에서 박도봉 회장과 빌 던스터 제드팩토리 사장,김종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동양강철의 친환경 경량 알루미늄 소재 기술과 제드팩토리의 그린에너지 관련 제품 및 건축 기술을 결합,그린에너지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충청남도와 제휴해 충남 지역에 재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농촌형 제로에너지 주택'과 '그린 테마타운' 건축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제드팩토리는 영국의 대표적 친환경 건축 기업으로 태양열에너지와 풍력에너지,에너지 재활용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을 '제로(zero)화'한 대규모 '에코 빌리지'를 영국에 조성했다. 올해 상하이엑스포에서 친환경 전시관을 건립,운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동양강철그룹이 보유한 환경 친화적 경량 소재 개발 기술 및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던스터 사장은 "동양강철그룹과 협력해 가스,전기 등 상용에너지 사용을 대폭 절감 또는 '제로화'한 세계적 수준의 그린빌리지를 한국에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양사는 동양강철의 친환경 경량 알루미늄 소재 기술과 제드팩토리의 그린에너지 관련 제품 및 건축 기술을 결합,그린에너지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충청남도와 제휴해 충남 지역에 재활용 에너지를 이용한 '농촌형 제로에너지 주택'과 '그린 테마타운' 건축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제드팩토리는 영국의 대표적 친환경 건축 기업으로 태양열에너지와 풍력에너지,에너지 재활용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을 '제로(zero)화'한 대규모 '에코 빌리지'를 영국에 조성했다. 올해 상하이엑스포에서 친환경 전시관을 건립,운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동양강철그룹이 보유한 환경 친화적 경량 소재 개발 기술 및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던스터 사장은 "동양강철그룹과 협력해 가스,전기 등 상용에너지 사용을 대폭 절감 또는 '제로화'한 세계적 수준의 그린빌리지를 한국에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