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반등 여지…변동성 확대도 염두"-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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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8일 최근의 대외 악재로 급격한 가격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며 단기적으로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대외 악재의 영향력은 어떤 형태로든 국내 증시에 반영될 수 있어 변동성 확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중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선회했다라고 판단하기는 다소 이르다"며 "중국의 긴축정책은 생필품 가격, 부동산투자 등 일부 과열된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17차 5중전회에서 강조한 소득분배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남유럽 국가들의 위험수준도 과거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4개 국가의 2011년 국채만기 규모는 1370억유로로 올해 대비 74% 수준으로 감소한다"며 "특히 지난 5월과는 달리 이미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지원금액이 마련돼 있어, 일정 정도의 안전망이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경기가 안정권에 진입해 있어 본격적인 긴축에 돌입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점과 남유럽 위기의 위험수준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점 등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한 가격조정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중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선회했다라고 판단하기는 다소 이르다"며 "중국의 긴축정책은 생필품 가격, 부동산투자 등 일부 과열된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17차 5중전회에서 강조한 소득분배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남유럽 국가들의 위험수준도 과거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4개 국가의 2011년 국채만기 규모는 1370억유로로 올해 대비 74% 수준으로 감소한다"며 "특히 지난 5월과는 달리 이미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지원금액이 마련돼 있어, 일정 정도의 안전망이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경기가 안정권에 진입해 있어 본격적인 긴축에 돌입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점과 남유럽 위기의 위험수준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점 등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한 가격조정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