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금값, 中 금리인상 전망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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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와 금값이 중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0달러(2.3%)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1.45달러(1.71%) 하락한 배럴당 83.28달러,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0.55달러(0.65%) 내린 83.88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33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며 당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시행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선성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식료품 물가 등이 크게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퍼지고 있다"며 "이는 최근 원자재 상품 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긴축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아직 이르고 미시적인 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0달러(2.3%)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1.45달러(1.71%) 하락한 배럴당 83.28달러,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0.55달러(0.65%) 내린 83.88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33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며 당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시행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선성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식료품 물가 등이 크게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퍼지고 있다"며 "이는 최근 원자재 상품 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긴축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아직 이르고 미시적인 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