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가 뽑은 이들 유망주는 기아차, 두산인프라코어, 메리츠화재,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전자, 신세계, 심텍, 엔씨소프트, 우리금융, 한진해운,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KB금융, LG, LS산전, SK에너지 등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부터 가격 및 성장률 지표가 안정화되는 모습들이 수년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가치주에 대한 재평가와 자산간 대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중장기 지수상승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새로운 개념의 가치주, 퀀트모델에 의한 종목 추출, 중국 내수확대 수혜주라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주요 업종 및 투자유망 종목을 분류했다는 것.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기존 저평가 종목을 추출하는 방법에서 탈피하기 위해 기업이익이 더블업된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을 가려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