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는 18일 노르웨이 소재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선사인 파스타드 쉬핑(Farstad Shipping)과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4척을 약 2,47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노르웨이와 베트남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STX OSV는 4척의 해양작업지원선 가운데 3척은 STX OSV의 선형 개발 전문 자회사인 STX OSV 디자인에서 개발한 ‘STX OSV PSV 08'로 건조할 계획입니다. 로이 라이테 STX OSV 사장은 “파스타드 쉬핑은 지난 20여년간 STX OSV에 약 30척의 선박을 발주해온 중요한 고객”이라며 “다시 한 번 파스타드 쉬핑과 같이 일하게 되며 기쁘며 선주사가 만족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TX OSV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공모 기간을 거쳐 12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성공적으로 상장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