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폐쇄적이라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지적은 잘못됐다. 개방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는 NHN 내부에도 형성돼 있다. 그러나 개방의 범위와 방법,시기는 전략적으로 선택할 사항이다. 연초만 해도 어느 쪽으로 갈지 고민했다. 지금은 방향을 명확히 정했다. 준비도 착실하게 하고 있다. "

김상헌 NHN 대표(47)는 18일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 인터뷰를 갖고 "소셜 시대,모바일 시대를 맞아 어떻게 대처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의 각종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좀 더 개인화한 네이버,좀 더 소셜화한 네이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