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정부가 지난 15일 경남도의 낙동강살리기 대행사업권 회수 이후 낙동강 47공구 발주작업에 들어가는 등 뒤쳐진 경남구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대강살리기 사업 전체 공구 중 유일하게 발주되지 않은 낙동강 47공구의 발주를 18일 조달청에 요청했으며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공사 애로요인을 집중 해결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낙동강 47공구는 앞으로 입찰공고 등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착공,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청은 지난 16일엔 경남도가 대행했던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기존 시공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또 하천국장을 단장으로 부산청,기초자치단체 등으로 15명의 TF팀을 구성,현장 문제점 파악과 장애요인 분석 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