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마츠모토 유리가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돌 가수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한 마츠모토 유리가 지난 15일 오전, 도쿄도 메구로구 내 자택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에서 일하는 베이비 시터가 제일 먼저 발견 했다. 발견 당시 마츠모토는 자기 방 문에 끈을 연결해 목을 맨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마츠모토가 지난 6월 어머니 사망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며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츠모토 유리는 지난 1984년 아이돌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한 이후 왕성환 활동을 펼쳤으며 멜로디스 앤드 메모리스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2005년 배우 마쓰다이라 켄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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