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주)문화방송이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윤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는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아저씨'는 남우 주연상(원빈), 신인 여우상(김새론), 촬영상(이태윤), 조명상(이철오), 편집상(김상범 김재범), 시각효과상(박정률), 음악상(심현정) 등 주요 부문 7개 상을 석권했다.

또한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서영희는 여우 주연상, '방자전'의 송새벽은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 조연상은 '이끼'의 유해진과 '하녀'의 윤여정이 수상했다. 또 공로상은 영화배우 신성일이 수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부문별 수상작(자)은 다음과 같다.

1. 최우수 작품상 : 시 (파인하우스 필름, 유니코리아 문예 투자(주))
2. 감독상 : 이창동 (시)
3. 남우 주연상 : 원빈 (아저씨)
4. 여우 주연상 : 서영희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5. 남우 조연상 : 유해진 (이끼)
6. 여우 조연상 : 윤여정 (하녀)
7. 신인 남우상 : 송새벽 (방자전)
8. 신인 여우상 : 김새론 (아저씨)
9. 신인 감독상 : 장철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10. 각본상 : 이창동 (시)
11. 미술상 : 박일현 (방자전)
12. 촬영상 : 이태윤 (아저씨)
13. 조명상 : 이철오 (아저씨)
14. 편집상 : 김상범, 김재범 (아저씨)
15. 시각 효과상 : 무술/박정률 (아저씨)
16. 음향상 : 공태원 (심야의 FM)
17. 음악상 : 심현정 (아저씨)
18. 공로상 : 신성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