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AC, 자동차·LCD TV 성장에 매출 증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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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SIMPAC에 대해 자동차 산업과 LCD(액정표시장치) TV 생산량의 증가 추세가 지속돼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SIMPAC은 자동차와 LCD의 금속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프레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2004년 이후 연간 10% 내외의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투자가 이연된 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47% 성장한 1738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현재 수주잔고 및 전방산업의 생산량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2011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 "SIMPAC이 29%의 지분을 보유한 SIMPAC ANC의 실적이 올해 들어 크게 호전됐다"며 "전년대비 160% 증가한 70억원 이상의 지분법 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국내 프레스 장비업체 중 SIMPAC과 비교할 만한 회사를 찾기는 어렵다"면서도 "두 자리 수 성장률 및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SIMPAC은 자동차와 LCD의 금속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프레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2004년 이후 연간 10% 내외의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투자가 이연된 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47% 성장한 1738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현재 수주잔고 및 전방산업의 생산량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2011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 "SIMPAC이 29%의 지분을 보유한 SIMPAC ANC의 실적이 올해 들어 크게 호전됐다"며 "전년대비 160% 증가한 70억원 이상의 지분법 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국내 프레스 장비업체 중 SIMPAC과 비교할 만한 회사를 찾기는 어렵다"면서도 "두 자리 수 성장률 및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