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인증 전문업체 한국전자인증이 코스닥 거래 첫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한국전자인증은 1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4분 현재 이보다 130원(7.22%) 급등한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의 공모가는 16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전자인증에 대해 2007년 은행권 범용인증서 시장이 개방되면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2009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법인범용 24.3%, 개인범용 16.1%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는 또 보안서버인증의 경우 한국전자인증은 베리사인(VeriSign)의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중이며 자체 글로벌 웹서비스 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인증서를 직접 심사, 발급, 관리 등을 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점유율 55.0%)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