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선도차량

GM대우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리는 '2010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알페온을 '페이스카(Pace car)'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이스카는 자동차 경주 시작 전 차량 대열을 이끌며 맨 앞을 달리는 선도차를 뜻하는 용어로, 알페온은 주말 열리는 5전과 최종 챔피언 결정전 슈퍼3800 및 6000클래스의 선도차로 활약한다.

알페온은 경기 전 경주차들을 이끌고 경주장 상황을 점검하며 달리는 동시에, 경기 중 사고 발생시 경주장에 투입돼 경주차들의 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GM대우 레이싱팀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의 4연승에 도전한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를 이끄는 이재우 선수와 김진표 선수는 현재 나란히 시즌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