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사 "비상금, 아내가 남편보다 3배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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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남편보다 3배 더 많은 비상금을 모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연예전문지 자크자크신문은 18일 인터넷판을 통해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이 20~50대 기혼자 1084명을 대상으로 비상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편은 평균 34만8244엔(약 474만 원)을 숨긴 데 반해 아내는 98만6291엔(약 1343만 원)을 감추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남편의 비상금은 2006년 43만8421엔(약 597만 원)을 기록한 이래 해마다 줄어들었지만 아내의 비상금은 반대로 4년 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돈의 변화도 큰 차이를 보였다.
남편의 용돈은 지난 해보다 1500엔(약 2만 원) 줄어든 평균 3만3833엔(약 45만 원)이었지만 아내는 반대로 3000엔(약 4만 원) 증가한 2만4002엔(약 32만 원)으로 조사됐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 측은 이에 대해 "남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빠 절약해야 겠다는 의식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연예전문지 자크자크신문은 18일 인터넷판을 통해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이 20~50대 기혼자 1084명을 대상으로 비상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편은 평균 34만8244엔(약 474만 원)을 숨긴 데 반해 아내는 98만6291엔(약 1343만 원)을 감추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남편의 비상금은 2006년 43만8421엔(약 597만 원)을 기록한 이래 해마다 줄어들었지만 아내의 비상금은 반대로 4년 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돈의 변화도 큰 차이를 보였다.
남편의 용돈은 지난 해보다 1500엔(약 2만 원) 줄어든 평균 3만3833엔(약 45만 원)이었지만 아내는 반대로 3000엔(약 4만 원) 증가한 2만4002엔(약 32만 원)으로 조사됐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 측은 이에 대해 "남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빠 절약해야 겠다는 의식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