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화학은 19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로부터 A3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2008년7월 무디스로부터 Baa1 등급을 받은 지 2년 만으로 국내 정유화학기업 가운데 첫 A3 등급 획득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KT,신세계,롯데쇼핑 등이 A3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비롯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현금창출 능력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대외 신인도가 한층 높아지게 되며 좋은 조건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