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대표 정진학)은 한국전력컨소시엄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기 위해 현지법인 아부다비유진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부다비유진은 현지에 레미콘 공장을 짓고 총 4200만달러 상당의 레미콘을 UAE 원전 건설현장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공급한다.

UAE 원전은 한전이 주관해 아부다비 서쪽 300㎞ 지점에 총 4기의 한국형 원자로를 짓는 47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