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세우테크, POS·모바일 프린터 생산…年 평균 22%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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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프린터를 만드는 세우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세우테크는 음식점 등에서 영수증을 인쇄하는 POS(판매시점관리)용 프린터와 택배의 주소지 부착 등에 쓰이는 라벨프린터,음식 배달원이 카드결제 영수증을 출력해주는 모바일프린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생산품의 90%가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관련 세계시장 점유율은 3%,국내시장 점유율은 33%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 233억원에 영업이익 43억원,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2%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5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우테크는 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전자태그(RFID)와 QR코드 프린터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엡손,IBM 등 시장 상위 기업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품질 경쟁력을 갖고 있어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에서 경제 발전과 함께 영수증 프린터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처럼 시장은 계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형 프린터 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특징이어서 중소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 대표는 "상장 이후에는 성장 가능성이 큰 모바일과 전자태그 프린터 시장에 본격 진입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모가는 5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코스닥에 상장된 경쟁업체 빅솔론은 최근 6000원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 세우테크 측은 "2008년 무상증자로 빅솔론의 주식이 50% 늘어나 주식 가치가 희석된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는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체 150만주 중 30만주를 일반공모하며 다음 달 1일 상장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며 유진투자증권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세우테크는 음식점 등에서 영수증을 인쇄하는 POS(판매시점관리)용 프린터와 택배의 주소지 부착 등에 쓰이는 라벨프린터,음식 배달원이 카드결제 영수증을 출력해주는 모바일프린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생산품의 90%가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관련 세계시장 점유율은 3%,국내시장 점유율은 33%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 233억원에 영업이익 43억원,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2%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5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우테크는 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전자태그(RFID)와 QR코드 프린터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엡손,IBM 등 시장 상위 기업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품질 경쟁력을 갖고 있어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에서 경제 발전과 함께 영수증 프린터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처럼 시장은 계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형 프린터 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특징이어서 중소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 대표는 "상장 이후에는 성장 가능성이 큰 모바일과 전자태그 프린터 시장에 본격 진입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모가는 5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코스닥에 상장된 경쟁업체 빅솔론은 최근 6000원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 세우테크 측은 "2008년 무상증자로 빅솔론의 주식이 50% 늘어나 주식 가치가 희석된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는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체 150만주 중 30만주를 일반공모하며 다음 달 1일 상장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며 유진투자증권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