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세계적인 실리콘 제조업체인 다우코닝은 독일 바커와 합작을 통해 중국 장쑤성 장자강 지역에 중국 최대 규모의 통합 실리콘 제조공장을 완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공장 건설에는 총 18억 달러가 투자됐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실리콘 핵심소재 실록산과 열분해 실리카의 연간 생산량은 21만t에 달한다.실리콘 기반 소재는 자동차 내·외장재,건축자재,화장품,섬유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사용된다.스테파니 번즈 다우코닝 회장은 “통합 실리콘 생산시설 완공은 양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실리콘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역 내 핵심 산업군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