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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이번엔 '증시 상승' 견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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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쇼크로 매수차익잔액 바닥…"외국인 선물 사자 재개" 전망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액이 바닥 수준에 근접해 있어 향후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선 2202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왔다. 우정사업본부가 쌓아뒀던 매수차익 잔액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매수차익 잔액이란 코스피200지수선물 가격이 현물(주식)보다 고평가돼 있을 때,값비싼 선물을 매도하고 값싼 현물을 매수하는 차익거래 과정에서 사들인 현물 주식을 뜻한다. 매수차익 잔액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싸지면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청산해 수익을 얻는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프로그램 랠리의 시작'이란 제목의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가기관(우정사업본부)의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지난 11일 옵션만기일 직전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했던 매수차익 잔액은 현재 2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여서 앞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따라서 "유로존의 리스크가 점차 약화되면서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매수차익 거래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매수차익 거래는 코스피200지수 편입 종목이 대상이기 때문에 향후 대형주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전체 유동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들이 집중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대표적인 종목으로 SK텔레콤 롯데칠성 영풍 태평양 대구은행 강원랜드 등을 꼽았다. 유동 시가총액이란 전체 시가총액에서 정부나 대주주가 보유해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지분을 제외한 것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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