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달 15일부터 연말까지 내년도 중앙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도 새해 업무보고를 12월 중순부터 받기 시작해 연말 이전에 끝낼 예정"이라며 "그러다 보면 하루에 2,3개 부처 보고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초반 업무보고를 받았던 전임자들과 달리 2008년엔 12월18일에,지난해엔 12월14일에 분야별로 중앙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해 연말 이전에 모두 완료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