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진통제 '다르본'·'다르보셋'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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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일(현지시간) 진통제 '다르본(Darvon)'과 '다르보셋(Darvocet)'의 판매를 중지시켰다.
CNN은 FDA의 발표자료를 인용, "두 진통제를 복용하면 심각한 심작박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2009년 이후 이 약이 처방된 환자는 1000만 명 정도"라고 보도했다.
FDA는 이에 따라 약이 심장박동에 주는 영향을 재검토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재노다인(Xanodyne)제약에 회수를 지시했다.
제럴드 달 브래드 FDA 감시국 이사는 "의사들에게 이 약을 처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며 "약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들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본은 1975년 FDA의 승인을 받은 마약성 진통제로 1978년 이후 두 건의 회수 요청이 접수됐다.
FDA는 그간 "과다 복용으로 인한 위험보다 권장양을 먹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더 이득"이라며 회수를 미뤄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CNN은 FDA의 발표자료를 인용, "두 진통제를 복용하면 심각한 심작박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2009년 이후 이 약이 처방된 환자는 1000만 명 정도"라고 보도했다.
FDA는 이에 따라 약이 심장박동에 주는 영향을 재검토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재노다인(Xanodyne)제약에 회수를 지시했다.
제럴드 달 브래드 FDA 감시국 이사는 "의사들에게 이 약을 처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며 "약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들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본은 1975년 FDA의 승인을 받은 마약성 진통제로 1978년 이후 두 건의 회수 요청이 접수됐다.
FDA는 그간 "과다 복용으로 인한 위험보다 권장양을 먹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더 이득"이라며 회수를 미뤄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