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말 소비특수 기대…IT 주목"-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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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2일 아일랜드의 재정과 중국의 긴축 우려 등에도 미국 홀리데이시즌(Holiday Season)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정보기술(IT)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000년 이후 월별 미국 평균소비금액 대비 2008~2010년 소비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2008년과 2009년에도 4분기 소비금액은 과거 평균보다 높았다"며 "연말 정상적 소비의 진행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팀장은 "전미소매연합회(NRF)는 이번 홀리데이시즌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47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의 매출증가율을 웃도는 것으로, 연말 소비가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연말 소비특수를 통해 9~10월 대미 수출의 증가세가 높았던 핸드폰과 가전에 대한 재고축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특수로 상당 부분의 재고소진이 나타난다면 IT업황시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000년 이후 월별 미국 평균소비금액 대비 2008~2010년 소비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2008년과 2009년에도 4분기 소비금액은 과거 평균보다 높았다"며 "연말 정상적 소비의 진행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팀장은 "전미소매연합회(NRF)는 이번 홀리데이시즌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47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의 매출증가율을 웃도는 것으로, 연말 소비가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연말 소비특수를 통해 9~10월 대미 수출의 증가세가 높았던 핸드폰과 가전에 대한 재고축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특수로 상당 부분의 재고소진이 나타난다면 IT업황시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