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종의 부활…산타 랠리 이끈다-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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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2일 이번주는 단기 가격 조정보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연내 2000선 돌파 전략으로 대응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신중호 연구원은 "사상최고치 돌파가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전고점에 다가갈수록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략 측면에서는 조정보다는 연내 2000돌파를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논쟁은 비관론자들이 이기지만 돈은 낙관론자가 버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달러화 약세에 의한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는 중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선이라는 심리적 저항감과 최근 고점에서의 하락으로 박스권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이 이같은 부담을 없애고 연말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무게를 뒀다.
그는 "연말소비에 대한 기대와 중기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시나리오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는 연말연초 장세의 키(key)가 IT주의 부활에 있다는 논리와 연결된다"고 진단했다.
주도업종의 가격부담이 높아진 상황인데다 이익비중과 시가총액 비중을 봤을 때 연중 내내 시장을 끌고 가기에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이익비중과 시총 비중 각각 21.8%, 21.5%를 차지하고 있는 IT가 살아나는 시나리오가 지수 2000선을 넘길 수 있는 근거라는 것.
신 연구원은 "낙관적 기대의 실체는 연초에나 확인되겠지만 연말 소비에 대한 현재의 기대감으로도 그동안 벌어져 있던 IT업종의 수익률 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IT업종 부활에 의한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신중호 연구원은 "사상최고치 돌파가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전고점에 다가갈수록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략 측면에서는 조정보다는 연내 2000돌파를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논쟁은 비관론자들이 이기지만 돈은 낙관론자가 버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 달러화 약세에 의한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는 중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선이라는 심리적 저항감과 최근 고점에서의 하락으로 박스권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이 이같은 부담을 없애고 연말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무게를 뒀다.
그는 "연말소비에 대한 기대와 중기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시나리오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는 연말연초 장세의 키(key)가 IT주의 부활에 있다는 논리와 연결된다"고 진단했다.
주도업종의 가격부담이 높아진 상황인데다 이익비중과 시가총액 비중을 봤을 때 연중 내내 시장을 끌고 가기에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이익비중과 시총 비중 각각 21.8%, 21.5%를 차지하고 있는 IT가 살아나는 시나리오가 지수 2000선을 넘길 수 있는 근거라는 것.
신 연구원은 "낙관적 기대의 실체는 연초에나 확인되겠지만 연말 소비에 대한 현재의 기대감으로도 그동안 벌어져 있던 IT업종의 수익률 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IT업종 부활에 의한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