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지금 적극적으로 사야할 때"-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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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OCI에 대해 현재 주가는 2~3개월의 조정을 마쳐가는 마지막 국면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준덕 연구원은 "OCI는 지금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P3공장의 성공적인 선판매 결과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신규공장의 이익증가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OCI는 지난 9월 이후 주가는 연중최고치 38만7500원 대비 16.6% 하락했다는 것. 이는 4~5개월 만에 122%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측면의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블록딜 물량에 따른 부담과 신규업체의 시장 참여 가능성도 이유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앞으로 OCI의 주가는 상승 추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다.
증설 중인 P3공장(1만톤)이 2~3개월 만에 좋은 조건으로 선판매에 성공했다. 다음달 완공되어 내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1만~1만2000톤 증가하며, 이는 영업이익으로 환산하면 2500억~3000억원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적정배수(10배) 고려할 때 2조5000억원~3조원 가량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모멘텀 발생한다는 얘기다.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하면 지금이 P3공장의 이익증가를 반영할 시점이라는 논리다.
내년 상반기까지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2011년 1월 예정인 독일의 보조금 인하(13%, 2010년 10월에 3% 인하)에 따른 가수요 감소부분은 마무리 국면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시점에서 셀, 모듈,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수요는 여전히 수요초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증설물량이 집중되는 하반기까지는 현재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예측했다.
그는 "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처럼 공급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나, 하반기부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 수요가 전력생산량이 많은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몰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OCI는 고순도 폴리실리콘은 기존 선두업체만 생산하는 점에서 수요초과 현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준덕 연구원은 "OCI는 지금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P3공장의 성공적인 선판매 결과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신규공장의 이익증가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OCI는 지난 9월 이후 주가는 연중최고치 38만7500원 대비 16.6% 하락했다는 것. 이는 4~5개월 만에 122%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측면의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블록딜 물량에 따른 부담과 신규업체의 시장 참여 가능성도 이유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앞으로 OCI의 주가는 상승 추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다.
증설 중인 P3공장(1만톤)이 2~3개월 만에 좋은 조건으로 선판매에 성공했다. 다음달 완공되어 내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1만~1만2000톤 증가하며, 이는 영업이익으로 환산하면 2500억~3000억원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적정배수(10배) 고려할 때 2조5000억원~3조원 가량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모멘텀 발생한다는 얘기다.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하면 지금이 P3공장의 이익증가를 반영할 시점이라는 논리다.
내년 상반기까지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2011년 1월 예정인 독일의 보조금 인하(13%, 2010년 10월에 3% 인하)에 따른 가수요 감소부분은 마무리 국면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시점에서 셀, 모듈,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수요는 여전히 수요초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증설물량이 집중되는 하반기까지는 현재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예측했다.
그는 "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처럼 공급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나, 하반기부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 수요가 전력생산량이 많은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몰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OCI는 고순도 폴리실리콘은 기존 선두업체만 생산하는 점에서 수요초과 현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