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새주인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날대비 320원(14.88%) 오른 247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9일에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우선주인 대우차판매1우도 동반 상한가다.

주가가 이렇게 급등한 이유는 대우차판매의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대우차판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대우차판매 이사회가 승인한 홍콩계 '아지아펀드'의 새 투자안을 부결했다. 대신 대우차판매의 협력업체인 대우버스를 경영하고 있는 영안모자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안모자는 대우차판매사업에 30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고 채권단은 5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출자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