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주들이 내년에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평가에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5.03%) 급등한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바코는 3.97%, DMS는 2.46%, LG디스플레이는 2.05% 상승세다. 탑엔지니어링, 케이씨텍도 각각 1.73%와 1.63% 오르고 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1년 공급증가율은 17.5%로 수요증가율 20.2%를 웃돌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내년 글로벌 LCD 패널 업체들의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수급 환경은 올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며 패널 가격도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