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과 '지스타' 기대감에 최근 급등했던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폐막 후 6일만에 하락반전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47%) 떨어진 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0'에서 공개되는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에 대한 기대감에 5일 연속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21일 지스타가 폐막한 이후 주가가 조정을 나타내고 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스타서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게임성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났다"면서도 "오히려 시스템과 프레임의 높은 완성도 때문에 그에 걸맞는 컨텐츠를 갖추려면 출시가 지연될 것 같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