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이 오늘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이 행장을 상대로 재일교포 주주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5억원을 받았다는 고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가운데 5억 원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명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도 이르면 수요일쯤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