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와 일반인은 이번주 증시에 대해 지난주 보다 개선된 투자심리를 나타냈다.

22일 한경닷컴, 한국경제신문,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이번주 한경투자심리지수는 전문가 100.00 일반인 171.08로 집계돼 지난주에 비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전문가 투자자심리지수는 71.43, 일반인 투자자심리지수가 164.33이었다. 이번 주 설문에 응한 15명의 전문가 중 6명(40.00%)은 상승을 점쳤고, 3명(20%)은 보합, 나머지는 하락을 예측했다. 조사에 참여한 일반인 287명중 240명(83.62%)도 이번 주 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반면 6개월 전망치에서는 엇갈린 모습이었다. 전문가의 66.67%, 일반인의 85.44%가 상승에 무게를 뒀지만 전문가의 경우 지난주 75%의 전문가들이 상승을 점친 것에 비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많아졌다.

한경투자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상승', 그 이하면 '하락'을 점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10 이상일 경우 '낙관', 90~110이면 '중립', 90 이하는 '비관'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