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고 반드시 애인 있는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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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외모의 여성과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에게는 애인이 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더 높을까?
재력남에게는 해당되나 미모의 여성에게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3일∼21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미모의 여성과 재력이 뒷받침되는 남성은 일반인보다 애인이 있을 확률이 높을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외모가 탁월한 여성에게 애인이 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50.7%와 여성의 66.5%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에 대해서는 ‘그렇다’(남 59.9%, 여 50.4%)고 답한 비중이 절반을 넘어 일반인보다 애인 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대답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응답자는 남성 35.9%, 여성 47.2%를 차지해 그 뒤를 이은 것.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 위원장은 “남성은 조건이 좋을 경우 자신이 주도적으로 상대에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교제에 유리하다”라며 “여성은 아무래도 이성관계에서 수동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주변에 관심있는 이성이 있다고 해도 상대와 교감이 이루어지기전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모의 여성과 재력 남성에게는 애인 있을 확률이 높을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접근하는 이성이 많아서’를 양쪽 질문 모두에 가장 높게 꼽았다.
즉 미모의 여성에 대해서는 압도적 다수인 남성 84.8%와 여성 84.5%가 많은 이성이 접근해 오기 때문에 애인이 있을 확률도 그 만큼 높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재력 남성에 대해서도 남성 65.5%와 여성 51.2%라는 과반수가 상기와 같은 이유를 들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남성 32.5%와 여성 41.7%는 ‘마음만 먹으면 이성을 쉽게 유혹할 수 있어서’가 차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위 질문에서 ‘그렇지 않다(애인이 있을 확률이 높지 않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로는 ‘애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포기하기 때문’을 가장 높게 꼽았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미모의 여성에 대해서는 ‘애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포기’(남 34.6%, 여 61.6%)가 첫손에 꼽힌 데 이어, 남성은 ‘(여성이) 눈이 높아서’(32.1%) - ‘다른 요인도 중요하여’(26.3%)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연애기술도 크게 좌우’(18.4%) - ‘다른 요인도 중요해서’(13.5%) 등이 뒤따랐다.
한편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에게 애인 있을 확률이 반드시 높지는 않다고 답한 이유로는 ‘애인 있을 것으로 생각해 포기’(남 57.1%, 여 50.6%)를 절반 이상이 꼽았고,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다른 면모도 중요하여’(32.4%)가 먼저이고 ‘연애기술도 중요하여’(7.8%)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연애기술도 중요하여’(25.3%)가 앞서고 ‘다른 면모도 중요하여’(18.7%)가 그 뒤를 이었다.
온리-유의 이경 재혼매칭실장은 “이성교제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좌우한다”라며 “따라서 양호한 조건을 보유했다고 하여 반드시 교제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재력남에게는 해당되나 미모의 여성에게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3일∼21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미모의 여성과 재력이 뒷받침되는 남성은 일반인보다 애인이 있을 확률이 높을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외모가 탁월한 여성에게 애인이 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50.7%와 여성의 66.5%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에 대해서는 ‘그렇다’(남 59.9%, 여 50.4%)고 답한 비중이 절반을 넘어 일반인보다 애인 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대답했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응답자는 남성 35.9%, 여성 47.2%를 차지해 그 뒤를 이은 것.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 위원장은 “남성은 조건이 좋을 경우 자신이 주도적으로 상대에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교제에 유리하다”라며 “여성은 아무래도 이성관계에서 수동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주변에 관심있는 이성이 있다고 해도 상대와 교감이 이루어지기전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모의 여성과 재력 남성에게는 애인 있을 확률이 높을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접근하는 이성이 많아서’를 양쪽 질문 모두에 가장 높게 꼽았다.
즉 미모의 여성에 대해서는 압도적 다수인 남성 84.8%와 여성 84.5%가 많은 이성이 접근해 오기 때문에 애인이 있을 확률도 그 만큼 높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재력 남성에 대해서도 남성 65.5%와 여성 51.2%라는 과반수가 상기와 같은 이유를 들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남성 32.5%와 여성 41.7%는 ‘마음만 먹으면 이성을 쉽게 유혹할 수 있어서’가 차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위 질문에서 ‘그렇지 않다(애인이 있을 확률이 높지 않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로는 ‘애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포기하기 때문’을 가장 높게 꼽았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미모의 여성에 대해서는 ‘애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포기’(남 34.6%, 여 61.6%)가 첫손에 꼽힌 데 이어, 남성은 ‘(여성이) 눈이 높아서’(32.1%) - ‘다른 요인도 중요하여’(26.3%)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연애기술도 크게 좌우’(18.4%) - ‘다른 요인도 중요해서’(13.5%) 등이 뒤따랐다.
한편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에게 애인 있을 확률이 반드시 높지는 않다고 답한 이유로는 ‘애인 있을 것으로 생각해 포기’(남 57.1%, 여 50.6%)를 절반 이상이 꼽았고,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다른 면모도 중요하여’(32.4%)가 먼저이고 ‘연애기술도 중요하여’(7.8%)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연애기술도 중요하여’(25.3%)가 앞서고 ‘다른 면모도 중요하여’(18.7%)가 그 뒤를 이었다.
온리-유의 이경 재혼매칭실장은 “이성교제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좌우한다”라며 “따라서 양호한 조건을 보유했다고 하여 반드시 교제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