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남주, 채정안에 '분노의 따귀'…NG 없이 한번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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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가 채정안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렸다.
22일 방송될 11회에서는 준수(정준호 분)와 여진(채정안 분)의 관계 때문에 백여진과 말다툼을 벌이던 황태희(김남주 분)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는 여진의 태도를 참지 못하고 뺨을 때리게 된다.
황태희의 심정에 100% 몰입한 김남주는 채정안의 뺨을 때리는 감정 연기를 단 1번의 촬영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자신의 애인 준수를 빼앗겼다는 억울함으로 가득한 여진의 심정에 몰입한 채정안 또한 김남주에게 뺨을 맞자 실제처럼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황태희가 백여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통해 그동안 극으로 치달아오던 세사람의 관계가 정점을 찍게 된다"며 "김남주와 채정안이 최고의 몰입력으로 날서린 장면을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특히 채정안은 뺨이 얼얼해진 상황에서도 프로의식을 발휘, 바로 다음 예정이던 눈물 장면까지 그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여 눈물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11회에서는 태희에 대한 구용식(박시후 분)의 관심과 애정이 날로 깊어가는가하면, 특별기획팀과 기획팀의 신제품 기획 경합이 더 치열해져 극의 흥미가 더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