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이병헌 유혹? … 6가지 러브스토리 눈길
김민희, 이병헌 유혹? … 6가지 러브스토리 눈길
BH 엔터테인먼트의 배우 11명이 연말을 맞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패션지 '보그'와 함께 촬영한 이번 패션화보에는 이병헌, 한채영, 김민희, 한효주 등 톱스타들과 배수빈, 진구, 김별, 홍아름, 쥬니, 션 리차드, 김정헌이 참여했다.

11명의 배우가 참여하여 하루 12시간씩 이틀에 걸쳐 촬영된 블록버스터급의 이번 패션 화보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러브 액추얼리’를 기본 컨셉트로 삼았다. 그러나 여기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화보는 영화의 분위기와 조금 다른 느낌으로 탄생했다.

김민희는 직장 상사인 이병헌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했고, 이병헌은 다시 휴 그랜트가 연기한 매력적인 영국 수상으로 분해 그의 비서가 된 홍아름과 호흡을 맞췄다.

배수빈과 쥬니는 외딴 별장에서 집필 중인 소설가와 그의 집안일을 돕는 여인 역을 맡아 이제 막 시작하려는 연인의 조심스러운 기운을 보다 관능적인 분위기로 표현했다. 한채영은 회사 동료를 짝사랑하는 여자를 특유의 화려함을 더해 연기했고, 그 상대 남자 역할은 모델 출신 신인 배우 김정헌이 맡았다.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화지 프러포즈’ 장면의 주인공은 드라마 '동이'와 '찬란한 유산'에서 결국 이뤄질 수 없었던 커플인 배수빈과 한효주.

그 밖에 진구와 김별, 홍아름, 션 리차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불량한 청춘들의 한 때를 연기했다.

6가지 러브 스토리가 담긴 이번 화보는 '보그' 1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화보의 수익금은 전액 결식 아동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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