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상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클로렐라의 섭취가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승인번호 제 2010-52호)’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면역력 기능성 인증을 받은 원료로는 인삼과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알로에겔,상어간유의 알콕시글리세롤,표고버섯균사체 AHCC,다래추출물 등이 있다.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콩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식품이다.필수 아미노산,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재갑 대상 중앙연구소 연구실장은 “시험관시험,동물시험,인체적용시험에서 클로렐라는 일관되게 면역관련 사이토카인의 수준과 NK세포의 활성을 높여 세포성 면역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트레스와 감염 등으로 감소된 면역 수준을 향상시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이종호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클로렐라를 섭취한 사람이 클로렐라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 세포의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았다.또한 클로렐라를 섭취한 경우에 면역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사이토카인의 혈중 농도가 더 높아 클로렐라 섭취로 세포성 면역이 증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클로렐라의 기능성을 일찍부터 연구해온 대상 건강기능사업부 대상웰라이프는 기후에 따라 품질과 생산량이 차이가 나는 옥외 배양법 대신 특허 받은 무균 순수배양법을 통해 1996년부터 대상 군산 공장에서 균일한 고품질의 클로렐라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