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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생 구제 잠시 접고 마실나온 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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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불교중앙박물관서 특별전
    보물 제279호인 고창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상은 국가지정 문화재일 뿐만 아니라 신앙의 대상이다. 따라서 전시를 위해 자리를 옮기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

    이 같은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상을 비롯해 전국의 사찰과 박물관에 소장된 지장보살(地藏菩薩)과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23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지장보살 특별전이다. '삶,그 후'를 주제로 한 특별전에는 경북 예천 용문사 명부전 불상 등 85점이 전시되며 보물 6점도 포함돼 있다.

    관음 · 보현 · 문수보살과 함께 대승불교의 4대 보살로 불리는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해 마침내 그들이 보리를 깨달아 얻고 지옥이 다 빌 때까지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라"는 서원을 세웠다는 대자대비의 보살.국내 사찰에선 사후 세계를 상징하는 명부전(冥府殿)이나 지장전(地藏殿)에 지장보살을 모시며,망자의 극락왕생을 비는 천도재나 49재를 주로 여기서 지낸다.

    주요 전시품은 예천 용문사 목조지장보살좌상,안성 청룡사 감로왕도(보물 제1302호),옥천사 보장각 시왕도,경주 기림사 지장보살본원경(보물 959호) 등이다.

    전시는 10차례에 걸쳐 망자를 심판하는 명부세계,지옥중생이 모두 성불할 때까지 자신의 성불을 미룬 채 자비를 베푸는 지장보살,망자와 이별하는 산 자의 천도의식,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아미타신앙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염라대왕 등 시왕(十王)과 여러 지옥을 표현한 유물,지장보살을 형상화한 불화와 불상 등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내년 1월16일까지.(02)2011-1965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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