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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주 '미분양 리스크'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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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성 위험 감소추세 뚜렷"…KCC건설·계룡건설 등 유망
    건설사들의 주택 미분양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어 중견 건설주들에 주목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2일 정부가 8 · 29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최근 주택시장이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 건설주 주가도 할인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건설주가 상승세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중견 건설주가 먼저 뛰기 시작했던 데 비춰 내년 상반기까진 재무구조가 양호한 중견 건설사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진단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4만1342건으로 9월보다 22.7% 증가했으며 지난 4월 4만3975건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건설업종지수는 올 들어 7.68% 하락,코스피지수 상승률(15.54%)에 크게 못 미친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건설주의 발목을 잡았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할인판매 등을 통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미수금이 줄어들면서 유동성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건설주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또 "2005년과 작년 상반기 유동성 리스크 감소라는 호재로 건설업종지수 상승률이 코스피지수를 웃돌 때 재료에 민감한 중견 건설주들이 대형 건설주들보다 먼저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중견 건설주로 KCC건설 계룡건설 한라건설 등 세 종목을 추천했다. 조 연구원은 "KCC건설과 계룡건설은 재무구조가 건전해 향후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한라건설은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 비중이 높은 데다 5000억원이 넘는 자회사 만도의 지분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KCC건설은 이날 4.59% 급등한 3만5500원을 기록했다. 기관들은 지난달 이후 이 종목을 17만여주(60억원) 사들였다. 계룡건설도 2.19% 오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라건설은 장중 1.82%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1.04% 약세로 마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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