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이 정부와 손잡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함께 올해 안에 내년부터 3년 간 8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관련 준비를 마치고 '재정지원'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의 이번 지원은 특히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국내 첫 사례로 각 주체별 전문성을 살려 협력해 건강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와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김영기 부사장은 "단편적 지원이 아닌 정부부처와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기업 활성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