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250만년전 담배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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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약 25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 화석이 발견됐다.
30㎠ 크기의 이 담배 화석은 페루 치클라요 지역에 소재한 메예-오닝헤 고생물 박물관 소속 과학자들이 지난 19일 페루 북부지역의 마라뇬강 유역에서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물관 측은 성명을 통해 "화석의 발견으로 이 식물(담배)이 홍적세(빙하시대)부터 존재해왔다는 점과 기원지가 페루 북부지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물관 소속 과학자들에 따르면 담배는 15세기 유럽인들이 아메리칸 대륙으로 유입되기 이전부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씹거나 피우는 방식으로 애용했다는 것이다.
이 담배는 안약이나 관장제 같이 의학적인 목적부터 전쟁에 나가는 전사들의 얼굴에 연기를 뿜는 의식에까지 다양하게 사용됐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30㎠ 크기의 이 담배 화석은 페루 치클라요 지역에 소재한 메예-오닝헤 고생물 박물관 소속 과학자들이 지난 19일 페루 북부지역의 마라뇬강 유역에서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물관 측은 성명을 통해 "화석의 발견으로 이 식물(담배)이 홍적세(빙하시대)부터 존재해왔다는 점과 기원지가 페루 북부지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물관 소속 과학자들에 따르면 담배는 15세기 유럽인들이 아메리칸 대륙으로 유입되기 이전부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씹거나 피우는 방식으로 애용했다는 것이다.
이 담배는 안약이나 관장제 같이 의학적인 목적부터 전쟁에 나가는 전사들의 얼굴에 연기를 뿜는 의식에까지 다양하게 사용됐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