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공식홈페이지에 감사의 인사글을 남겼다.

22일 오전 SBS '시크릿 가든'에 길라임 역으로 출연중인 하지원은 공식홈페이지에 "지금 여러분도 사랑하고 계신가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하지원은 "현실보다 더 달콤한 사랑의 마법에 걸린 길라임이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크릿 가든'을 너무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저의 팬 여러분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의 글을 보며 더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은 "제 옆에서 까도남 역할을 해주고 있는 현빈씨,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죠? 한류가수 오스카 역에 완벽히 빙의돼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계신 윤상현씨, 귀여운 차도녀 역할의 김사랑씨,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감독 역의 이필립씨 등 많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 그녀는 "전 웃음이 많아 NG도 많이 내고 (으흐흐) 배우를 시작하면서 항상 환타지를 꿈꾸던 제겐 이번 작품이 꿈만 같아요 너무도 설레여서 잠을 잘 때도 길라임이 되어서 꿈속에 나타납니다"라며 "아직 정말 많이 부족한 연기에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정말 열심히 또 열심히 연기하고 있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차, 좋은 음식, 등등…현실 속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삶이 아닌가싶네요. 하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당당하고 힘차게 살아가는 라임이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추운 겨울 저희 드라마로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지금 사랑하고 계신 분들에겐 더 큰 사랑을, 사랑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에겐 사랑의 설레임이 찾아오는 마법을 걸어봅니다. 화이팅!"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동 넘 멋지십니다 하지원님 라임이이름도 참예쁘공^^ 앞으로 날씨도추울텐데 재미있게 만들어 주시고 좋은결과까지 있으면 좋을것 같다" "언니의 연기변신에 또 한 번 감탄한다. 다른 배우분들과 허를 찌르는 대사들에 정말 눈에 착착 붙는다" "같은 여자이지만 지원씨가 넘 매력적인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