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침체로 보유토지 매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경기 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공사가 모두 떠맡는 획기적 판매조건이다.
도시공사가 제공하는 특별혜택은 토지리턴제와 선납할인제, 분양대금 납부조건 개선 등 3가지이다.
토지리턴제는 계약자가 잔금약정일 이내에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공급방식이다. 최초 계약자가 해당 토지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분양대금에 대한 누적 연체일수가 90일 이상이면 리턴권이 소멸돼 해지를 요구할 시 계약금이 도시공사에 귀속된다.
선납할인제는 계약체결 시 잔금까지 완납할 경우 연 5.5.%의 이율로 대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로 사업준공완료 토지까지 확대시행한다.
또 2개월 단위로 납부하던 중도금은 3개월 단위로 기간을 연장하고 사업준공토지의 경우 잔금납부 기간을 계약체결일로부터 18개월까지 연장해주는 등 분양대금 납부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도시공사의 이번 특별 판매촉진책에 포함된 토지는 달성2차산업단지 내 근린용지 36필지와 물류유통 15필지, 성서5차산업단지 내 공공후생 21필지, 죽곡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11필지, 단독(블록형)용지 3필지, 죽곡지구 내 업무시설 1필지 등 총 87필지 14만3천778㎡이다.
달성2차산업단지는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돼 있고 성서5차산업단지는 낙동강을 따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등과 함께 낙동강 신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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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